2009년 9월 8일 화요일

비단 직물은 어떻게 만드나?

비단 직물은 어떻게 만드나?



1.직물의 구성 요소

1)직물용 원사: 직물 조직을 이루고 있는 날실(세로실)과 씨실(가로실)

2)직물 조직: 날실과 씨실이 교차하여 생기는 직물 표면 형태

3)규격: 날실과 씨실의 굵기, 밀도, 무게 , 직물 길이와 폭 등

이 3요소를 통하여 직물설계를 한다.




1) 여러 가지 실

-기존의 비단실-

생실: 품질이 좋은 집누에고치를 사용하여 실켜기로 만든 실

쌍고치실: 쌍고치로 실켜기로 만든 실로 마디가 많음.

견방사: 부잠사를 원료로 방적법으로 만든 실

비단 노일: 짧은 섬유를 방적법으로 굴게 만든 실

수방사: 풀솜을 원료로 손으로 뽑은 실

들누에고치실: 들누에고치를 실켜기법 혹은 방적법으로 만든 실

-새로운 비단실-

하이브리드실 : 고치실과 합성 섬유를 복합하여 만든 실

신축.벌키실: 신축성과 부피감이 좋은 실

생고치 방사: 방적법으로 만든 세리신을 포함하는 실

망사 생실: 고치실을 교차 배열시켜 부피감이 좋은 실




2) 직물 조직

날실과 씨실이 교차하는 모양을 일컬으며 모눈종이에 나타내는 것을 조직도라 한다.

조직도에는 평직. 능직 및 주자직으로 구분하는데, 이 세 조직을 직물의 3원 조직이라 한다. 직물의 최종 용도에 따라 적합한 조직을 선택할 수 있다.



3) 색상과 무늬

직물의 색상과 무늬의 구성은 염색 공정에서 결정되는데, 선염 공정과 후염 공정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다.

-선염 공정-

선염 직물의 대부분은 날실과 씨실을 한 가지 색으로 염색하여 제직하는 경우와 각각 서로 다른 색으로 염색아여 제직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서로 다른 색으로 염색하여 줄무늬의 직물을 만들고, 실과 직물 조직을 잘 조화시켜 제직하면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무늬의 직물을 만들 수 있다.

-후염 공정-

후염 직물은 흰색의 직물(백상지)로 사용하여 침염법과 날염법으로 다양한 색상과 무늬의 직물을 만든다.

홀치기염에 의한 직물인 경우, 실을 부분적으로 염색하여 무늬를 형성시킨 것으로, 일본 전통 직물인 쓰무기가 이와 같이 만든다.




2.연사

연사란 생실2가닥 이상을 합쳐서 로프와 같이 꼬여진 실로 만드는 작업



-연사의 목적-



1)직물 혹은 편물의 두께에 맞는 굵기의 실로 만든다.

2)실의 굵기를 고르게 한다.

3)강도와 탄성을 부여한다.

4)직물 혹은 편물의 특수한 촉감과 형태를 나타내게 한다.


꼬임 방향에 따라 S꼬임(오른꼬임)과 Z꼬임(왼꼬임)이 있고, 꼬임 정도는 실 1m 사이의 꼬임 수(T/m)로 나타낸다.

1)편연사: 2올 이상의 실을 합하여 S 또는 Z 방향으로 꼬인 실로 주로 씨실로 쓰인다.

2)합연사 :2올 이상의 실을 합하여 꼬임을 주되, 2올의 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꼬여 합해진 실로, 주로 날실로 쓰인다.





3.선연 직물과 후연 직물

희망하는 색상과 무늬를 표현하기 위하여 생실을 염색한 후 제직하여 만드는 직물을 선연 직물, 제직 후 직물 상태로 염색하는 것을 후연 직물이라 한다.

비단 직물의 본질은 피브로인 섬유에 의하여 발위되므로, 생실에 포함되어 있는 세리신은 제직 공정에서 정련 처리로 제거시켜야 한다.

1) 후연 직물의 제조(생직물)

세리신을 포함한 생실 또는 연사를 날실과 씨실로 사용하여 제직 후 정련한 흰색 직물이다.

대표 직물로는 하브다이와 크레이프가 있다. 하브다이는 날실과 씨실에 꼬임이 없는 생실로 만들며, 크레이프는 꼬임이 많은 강연사로 제직하여 직물의 촉감이 서로 다르다.



2) 선연 직물의 제조(연직물)

정련 처리로 세리신을 제거시킨 실을 날실과 씨실로 제직한다.

이들 실은 연사 공정에서 꼬임을 주어 정련하고 염색한다.-여러 색상의 실을 사용하면 여러 종류의 무늬의 직물을 만들 수 있다.





4. 제직 준비

일반적으로 직물의 제조 공정은 여러 가지 생실을 이용하여 씨실과 날실을 만들고, 직기에 배열, 고정하는 일을 통틀어 제직 준비라고 한다. 제직 준비에 있어서 직물 설계는 필수적이다.

직물의 기본 설계를 통하여 날실을 종광살에 끼우는 통경, 바디 밀도, 바디 폭과 날실의 길이를 미리 정하여 직물의 폭과 길이를 결정한다. 기본 설계에 따라서 실의 양을 결정하고, 정련과 염색 등의 가공 방법을 설정한다.

직물 설계에 따라서 날실을 준비한다. 날실에 필요한 실의 수, 길이, 밀도, 직물 폭을 순서에 따라 정하여 직기의 날실 빔에 감는데, 이를 정경이라 한다. 이어서 날실 각각을 종광상과 바디에 끼우고 직물 빔에 고정한 다음 직기 위에 건다.





5. 제직 공정

개구, 북침 및 바디침의 세 운동으로 날실과 씨실은 서로 교차, 배열되어 직물 조직을 이룬다.

1)개구운동: 날실을 위아래로 이동시켜 씨실을 끼울 수 있도록 북길을 만드는 운동

2)북침운동: 씨실을 가진 북을 날실의 북길로 통과시켜 씨실을 투입하는 운동

3)바디침운동: 북침 운동이 끝남과 동시에 바디의 운동으로 씨실을 밀어서 직물 조직을 이루게 하는 운동



직기의 동력은 직물 빔에 전달되고 날실 빔에는 무게추를 달아 일정한 장력을 유지한다.

북을 사용하는 직기는 그의 구조적인 특성 때문에 동력 손실과 직기 부품의 손상이 많아 고속 운전이 곤란하다. 따라서, 북 대신 스틸제의 막대나 밴드를 이용하여 씨실을 투입시키는 자동 직기도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출처 교육인적자원부/ <누에와 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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