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6일 일요일

뽕나무란???

뽕나무는 뽕나무과 뽕나무속에 속하는 낙엽성 나무이며, 우리 나라,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다. 뽕나무는 누에의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서 가꾸어 왔지만, 요즘은 기능성 식품의 재료 생산이나 오디의 생산을 목적으로 하여 가꾸기도 한다.



어떤 품종이 있나?

뽕나무 가꾸기에 앞서 품종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자신에게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 나라에서 가꾸고 있는 뽕나무 품종에는 산상, 백상, 노상 등 세 가지 계통이 있다. 산상은 추위에 강하고 뽕잎의 질도 좋으나, 오갈병에 약하다. 백상은 수량이 많고, 뽕잎의 질이 좋아 농가에서 가꾸는 뽕나무의 대부분이 이 계통에 속한다. 노상은 뽕잎이 늦게 나고, 추위에는 약하지만 가뭄에는 강하다. 우리 나라에서 육종을 통해 수량도 많고 뽕잎의 질이 좋다고 인정된 18품종의 뽕나무 장려 품종이 있다.






표 Ⅱ-1 우리 나라 주요 뽕나무 장려 품종의 특성



계통이름 품종 사용 시기 및 용도 적응지역 발아기
산상 홍올뽕
봄누에 전용, 애누에용 전국 올뽕
신광뽕 봄가을 큰누에용 전국(오갈병 다발지제외)
중뽕
백상 용천뽕 봄가을 큰누에용 한랭지 중뽕
개량뽕 봄가을 애누에, 큰누에용 전국 중뽕
청일뽕 봄가을 애누에, 큰누에용 전국 중뽕
신일뽕 봄가을 애누에용 추풍령 아래 온난지 중뽕
노상 청올뽕 봄가을 애누에용 전국(한랭지 제외) 올뽕
대륙뽕 봄가을 큰누에용 전국(한랭지 제외) 늦은 중뽕




뽕나무가 기능성 식품 재료로 쓰임에 따라 누에를 치는 뽕나무 품종, 뽕잎을 주로 이용하는 뽕나무 품종, 그리고 오디를 주로 이용하는 뽕나무 품종 등이 있다.

품종은 몇 가지 기준으로 나눈다. 봄철 싹트는 시기가 빠르고 늦음에 따라 올뽕, 중뽕, 늦뽕으로 나누는데, 올뽕으로는 청올뽕과 홍올뽕이 있고, 중뽕에 비해 3~6일 일찍 싹이 튼다. 대부분의 품종이 중뽕에 속하는데, 여기에 속하는 개량뽕과 청일뽕이 현재 뽕밭 면적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늦뽕인 대륙뽕은 중뽕인 개량뽕보다 싹트는 시기가 1~2일 정도 늦다. 강원도와 산간 한랭지에서는 추위 견딤성이 가장 강한 용천뽕이 적당하다.







- 읽을 거리 -

뽕잎을 따는 뽕나무와 오디를 따는 뽕나무는 다른가?



오디용 뽕나무가 따로 있다. 대부분의 뽕나무는 오디가 열리지만, 크기가 작고 많이 열리지 않는다. 크고 단 오디가 달리는 품종이 따로 있다. 오디 생산에 알맞은 품종은 다음과 같다.

* 당도는 약간 낮지만 오디 한 개의 무게가 3g 내외로 크고 많이 열려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 대성뽕, 신광뽕

* 당도가 15 Brix %이상 높고, 수량도 많아 생과실로 먹기에 적합한 품종 : 접상, 환십조생, 노상실생

* 오디가 흰색이면서 달고 수량도 높아 잼용 품종 : 환금 등이 있다.









출처 : 교육인적자원부/ 서울 대학교 농업 생명 과학 대학 국정 도서 편찬 위원회/ 누에와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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