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6일 일요일

뽕나무 묘목은 어떻게 만드나?

뽕나무 묘목은 어떻게 만드나?



뽕나무 번식은 크게 실생 번식과 영양 번식으로 나눌 수 있다. 실생번식으로는 씨를 뿌려서 묘목을 만드는 씨심기법이 있다. 씨심기법은 6월 초·중순경에 잘 익은 오디를 따서 과육을 없앤 다음, 바로 뿌리거나 잘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5월 중에 뿌리는 방법이다. 씨심기법은 나무 하나하나의 성질이 다르고, 뽕잎의 양과 질이 매우 떨어져 접붙이기용 대목으로만 이용하고 있다.

영양 번식은 나무의 일부를 떼어 내어 새로운 묘목을 만드는 방법이다. 영양 번식에는 접붙이기법, 꺾꽂이법, 휘묻이법 등이 있다. 뽕나무의 경우에 주로 접붙이기법의 한눈뿌리접에 의해 묘목을 생산한다. 또한, 줄기를 잘라 뿌리를 내리는 꺾꽂이법을 이용하여 자가용 묘목을 생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뽕나무 묘목도 과수와 마찬가지로 묘목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상묘 생산업체에서 만들고, 양잠 농가는 이것을 사서 심는다.



1.수원식 한눈뿌리접

접붙이기란, 각각 다른 나무의 눈과 뿌리를 붙여 눈의 성직을 가지는 묘목을 얻는 것을 말한다. 이 때, 눈을 가진 것을 수목이라 하고, 뿌리를 대목이라 한다. 접붙이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수원식 한눈뿌리접이 가장 좋다.

수원식 한눈뿌리접은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경에 걸쳐 한다. 수목에서 접눈 한 개를 도려 내고, 대목의 줄기 부분을 잘라 낸다. 도려 낸 줄기 한쪽을 저미고 그 틈에 접눈을 꽂아 실로 단단하게 동여매어 접을 붙인다. 1개의 대목에 1개의 접눈만 쓰고, 방법이 손쉽기 때문에 경제적인 방법이다.










출처 : 교육인적자원부/ 서울 대학교 농업 생명 과학 대학 국정 도서 편찬 위원회/ 누에와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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